충남도, 2025년 예산안 11조 7671억 원 편성
농어업 신산업 투자・성장동력 확보・안전 충남・복지 등 방점
장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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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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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11조 7671억 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 8108억 원보다 9563억 원(8.8%)이 증가한 규모다.
농어업 신산업 투자로 미래형 농어촌을 조성하고, 탄소중립경제 분야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충남,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마련도 예산안 편성 방향으로 잡았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농업 신산업화를 통한 미래 성장 농업 구조 개선 분야에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208억 원 △농촌 공간 정비 121억 원 △청년 후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금 106억 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79억 원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4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서해안 해양 시대 선도 신 해양산업・전통산업 투자로는 △어촌 신활력 증진 303억 원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 62억 원 △근해어선 감척 85억 원 △수산종자 매입 방류 23억 원 △친환경 에너지 보급 28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 지원센터 건립 35억 원 등을 포함했다.
산업 구조 개편으로 100년 미래 먹거리 신산업 육성 분야에는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00억 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 41억 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27억 원 △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소 설립 및 운영 지원 30억 원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 부품 시험 평가 기반 구축 23억 원 등을 담았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중심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1053억 원 △수소도시 조성 184억 원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42억 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12억 원 △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규제자유특구 14억 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3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간접자본(SOC) 기반시설 투자는 △지방도 정비 1000억 원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출자금 710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 신설 262억 원 등을,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충남 구현을 위해서는 △지방하천 호우 피해 복구 1370억 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142억 원 등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촘촘하고 투터운 복지 지원 사업으로는 △부모급여 지원 1164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392억 원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 51억 원 등을, 문화・체육・관광 기반 조성으로 도민의 품격 있는 삶 구현을 위해서는 △충남이(e)스포츠 건립 지원 123억 원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조성 178억 원 △섬 문화 예술 플랫폼 건립 70억 원등을 반영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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