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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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19:31 | 최종 수정 2024.10.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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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 참여해 중국 기업 등을 상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중국 정부 차원에서 개최됐다.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선 한중 외국인 투자 환경을 주제로 △한중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및 환경 △한중 지역별 투자 환경 및 경제 협력 추진 방안 등을 살펴봤다.
두 번째 세션에선 한중 비즈니스 협력 성공 사례를 주제로 포스코 홀딩스, 한국수자원공사, 알리바바, 시안지리전자신소재의 발표를 듣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누며 교류했다.
이날 도는 첫 세션에서 ‘미래의 동반자, 충남’을 주제로 도내 투자 환과 여건 등을 소개했다.
도는 수도권과 인접하고 국토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교통・물류 부분에서의 우수한 입지 여건을 설명하고 도내 29개 대학을 통해 13만 7000여 명 수준의 뛰어난 인력 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또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 외국인투자지역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조세 감면, 현금 지원, 부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설명해 주목받았다.
도는 민선 8기 2년 3개월 동안 29개 외국기업을 유치했으며, 투자 금액은 한화로 5조 원에 육박하는 36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비수도권 외국인투자금액 신고액과 도착액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양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자유치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도내 중국을 비롯한 더 많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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