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월 수출 역대 최고 기록
반도체·자동차 수출 역대 10월 중 최대
무역수지 17개월 연속 흑자 기록
장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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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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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75억 2000만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543억 5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6억 2000만 달러 증가한 3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이 증가했으며,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25억 달러(+40.3%)로 역대 10월 중 최대실적을 6년 만에 경신하면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6억 2000만 달러 증가한 3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7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1~10월 누적 무역수지도 2018년 이후 최대 흑자 규모인 39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양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수출이 10월 기준 1위 실적을 경신하고, 전체 수출도 3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중동 사태, 러·우 전쟁 등 리스크와 미 대선 이후 국내외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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