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개소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모빌리티 연구 거점 비상
장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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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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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 따르면, 카이스트(KAIST)는 13일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는 홍성군 홍북읍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소 내에는 실험 공간과 미래 유니콘기업・투자운용사 사무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설치했다. 운영 인력은 연구교수 등 7명이 상주하며, 카이스트 모빌리티, 기계공학, 전자공학, 환경공학, 신소재공학 분야 24명이 협업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술 연구, 기술 창업 및 벤처기업 지원, 투자운영사・협력 기관 유치, 산학연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카이스트(KAIST)는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산출의 요람’을 연구소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융합 교과 과정을 통한 시스템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초기 기업 유치・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형 교육・연구 기술 사업화 연동 체계 구축으로 잡았다.
카이스트(KAIST)의 모빌리티 관련 핵심 선도 기술을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내 산업계에 이식, 신기술 유입→창업→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내에는 전기차 제조,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 미래 유니콘 및 기술창업 기업 11개 사가 올해 말까지 입주 예정으로, 미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어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중심지, 충남’ 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땅과 하늘, 바닷길을 열어 줄 3개의 ‘산업화 허브’를 구축하고, 기술 연구와 혁신 창업의 산실이 될 ‘연구 거점’ 2곳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아산에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전초기지’를, 서산・태안에는 도심항공교통(UAM)・무인기를 다룰 ‘첨단항공 클러스터’를, 보령 등 서해안에는 ‘친환경 선박 전환 기반’을 조성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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