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6년도 '인공지능, 바이오 분야 투자방안 민·관 간담회' 개최

장진기 승인 2024.12.03 19:36 의견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제공: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3일(화)「인공지능, 생명과학(바이오) 분야 ’26년도 투자방안(안)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오늘 간담회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내년 3월 마련될 예정인「’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 수립에 앞서, 국가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사업의 충실한 기획과 부처간 협업을 준비하려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유상임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기술패권 시대에 맞서 미래 국면 전환 요소(게임체인저) 기술인 인공지능,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에 대하여 범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명확하게 세우고, 원천기술이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바이오 순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각 분야별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 >
과기정통부는 ’26년도 인공지능 분야 투자의 방향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분야별로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전환(AX : AI Transformation) 연구개발 사업의 효과성 제고, ▲현장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의 지원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

<생명과학(바이오) >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에서는 ▲의료, 농·수산업, 환경, 생명과학(바이오)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가능한 핵심 기반기술의 개발, 생명과학(바이오) 연구개발 전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위한 투자 확대, ▲생명과학(바이오) 성과 창출을 위한 부처·사업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이 투자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민·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참고하여 내년 3월 ’26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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